※ 해당 시나리오는 찰나의 초상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해당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분은 열람하시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月井 瑠愛:신타로 곧 도착할 것 같아! 저기, 한번 봐.
緑間 真太郎: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緑間 真太郎:
자료조사
기준치: |
30/15/6 |
굴림: |
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緑間 真太郎:
자동차 운전
기준치: |
70/35/14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緑間 真太郎: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月井 瑠愛:하필이면 휴가가는 날에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그리고..저건 대체 뭘까?
緑間 真太郎:뭔가 이상한 동물 같다는 것이야. 일반적으로 많이 보이는 동물은 아닌데...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그보다 다친 곳은 없냐는 것이다, 루아.
月井 瑠愛:다친 곳은 없어. 신타로도 어디 다친 곳은 없지? (생각해보니 사고가 났다는 생각에 당신을 잡고는 물어본다.) 일단 119에 신고하는 게 좋겠네.
緑間 真太郎:네 말대로라는 것이야. (너와 여행을 떠날 생각에, 조금 들떠서 이런 일이 생겼을지도 모른다. 조금 더 주의깊게 운전을 했어야 했는데... 본인의 과실에 작게 얼굴에 그늘이 졌다.) 네가 연락을 해줄 수 있겠냐는 것이야. 그나저나, 나가서 저게 뭔지 확인해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月井 瑠愛:알겠어! 내가 전화 해볼게. (전화를 해보지만 연결되지 않습니다.) 신호가 안 잡히는 건가.. 전화가 안 걸리네.. 위험하지 않을까? 아무리 죽었다고는 해도 갑자기 일어나서 공격할 수도 있고.. 일단 펜션에 가서 다시 전화해서 수습하는 게 좋겠어..
緑間 真太郎:알겠다는 것이야. 그럼 일단 펜션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거의 도착했으니 그냥 이대로 내려서 걸어가거나, 조금만 이어서 운전을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것이야. 무슨 동물인지 모르면서 나가는 건 위험하니, 일단 차로 이동을 하는 게 더 나아보인다만...
月井 瑠愛:이대로 차를 두고 가는 것도 위험할 수 있으니깐 차 타고 빨리가는 게 나을 거 같아. 가다가 해가 지면 아까 같은 일이 생길 지도 모르니깐..
緑間 真太郎:펜션 안을 먼저 둘러보자는 것이야.
緑間 真太郎:(흰 목재의 푸른 지붕... 안으로 들어가 주인을 찾는다.) 실례합니다, 혹시 계십니까.
月井 瑠愛:아무도 없는 거 같은데..? 우리 예약을 잘못한 건 아니겠지..
緑間 真太郎:사람이 많은 곳은 아니니 붐빌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이정도로 조용하니 수상하다는 것이야. (큼, 하고 작게 고민하는 소리...) 일단은 카운터 먼저 확인해보자는 것이야.
月井 瑠愛:예약은 맞게 한 거 같네. 우리는 102호실이래! (아무도 없어 기껏 온 휴가를 망치는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이었지만 확인한 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근데 주인분은 어디 가셨나봐..
緑間 真太郎:바로 이동해도 되겠지만... 잠깐 벽면도 확인하고 가지 않겠냐는 것이야. (텅 빈 펜션이 왜인지 신경쓰였다.) 어쩌면 비상 연락처 같은 거라도 적혀 있을지 모르겠다는 게야.
月井 瑠愛:보통은 부재시 연락을 적어놓는 게 일반적이니깐 그렇게 하자. (당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緑間 真太郎:(방 갯수가 꽤 적은 펜션이군. 방문자가 적은 것도 이해가 된다는 것이야.)
月井 瑠愛:여기 구조 보니깐 관리실이랑 창고 그리고 우리가 머물 방도 있으니깐. 주인분이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있으니깐 일단 전부 가보자! (아까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휴가를 망치고 싶지 않은 마음일까 모험이라도 하는 듯 신나게 가본다.)
緑間 真太郎:(그런 네가 귀여운지 살포시 웃는다.) 그럼 일단 짐을 방에 풀고, 창고로 향해보자는 것이야. 오래 머무는 것이 아니니, 짐을 푸는 데에는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게야.
月井 瑠愛:나름 괜찮은 거 같은데? (방을 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웃어보인다.)
緑間 真太郎:확실히 방에 필요한 것은 다 있는 모양이라는 것이야. (냉장고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일단 주인을 찾는 게 먼저니, 바로 창고로 향하자는 것이야. (구경하는 건 이 뒤로 미루기로, 라는 눈빛으로...)
月井 瑠愛:어라..? 문이 안 열리네.. 여긴 아닌 거 같아.
緑間 真太郎:... 남은 건 관리실인가. 그쪽으로 향해보자는 것이야.
月井 瑠愛:여기도 아닌 거 같네.. 해변으로 가볼까?
緑間 真太郎:(솔직히 해변에 누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김에 그냥 너와의 데이트를 즐겨도 되지 않을까...) 알겠다는 것이야. 그럼, 해변으로 나가자는 게야. (네 손을 살포시 잡고 이동한다.)
月井 瑠愛:저 사람이..이 펜션의 주인분일까? 오늘 예약한 사람은 우리밖에 없기도 하고. (외진 곳에 주인 외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기 힘들기에 그렇게 추측한다.)
緑間 真太郎:그런 모양이라는 것이야. 아니더라도, 동네 사람이라면 아까 그 동물에 대해 무언가 알 지도 모르겠다는 것이야. 일단 가서 물어보는게... (그렇게 말하고는 절벽 쪽으로 이동한다.)
月井 瑠愛:안녕하세요! 저기 혹시 펜션 주인분일까요?
緑間 真太郎:안녕하세요. 저... 이번에 펜션을 예약한 102호 일행입니다. 잠깐 펜션까지 오는데에 작은 사고가 있었어서, 도움을 청하고자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유진: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사고라면 어디 안 다치셨을까요?
緑間 真太郎:부상은 없습니다. 다만, 이상하게 생긴 동물과 차가 충돌해서... 괜찮다면 어떤 동물인지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19도 불러주실 수 있으면 좋고, 하고 덧붙였다.)
유진:그런가요? 이 근처에 그리 동물이 나오지 않아 봐도 도움을 드릴 수는 없을 거 같네요.. 일단 119를 불러는 보겠습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적어서 펜션에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아서.. 이리 찾아오게 해 죄송스럽네요..
月井 瑠愛:사장님 때문에 생긴 일이 아닌데..그렇게 죄송해 하시지는 않아도 괜찮습니다..! (미안해하는 유진의 모습에 당황한듯.)
유진:제가 화가를 겸하고 있어 죄송스럽기도 하고 두 분을 그려드려도 괜찮을까요? 지금 당장은 그리고 있는 게 있어서 추후에 그려드리고 싶어서요.
緑間 真太郎:(그림을? 뭐... 크게 상관없는 부분이다.) 네, 그렇게 해도 된다는 것... .... .... (이야, 라고 말하려다가 다시 말을 주워 담는다.) 그렇게 해주세요. 그럼 일단은 숙소로 이동해도 되겠습니까.
유진:당연하죠. 오시는 길 힘드셨을 텐데 좋은 시간 보내세요. (웃으며 둘에게 인사를 한다.)
月井 瑠愛:배고픈데 우리 밥이라도 먹을까? 아까 냉장고 보니깐 재료가 꽤 많더라고! 오랜만에 실력 발휘 해볼까나~
緑間 真太郎:네가 만들어 주냐는 것이야. (라고 해도, 미도리마 본인은 요리치로 주위의 평가대로라면 요리가 먹을만한 모양은 아니었던 것 같다. 루아가 하는 게 낫겠지.) 기대하겠다는 것이야.
月井 瑠愛:어서 준비하고 먹자! 배고프다. (방에 들어가 재료를 꺼내들고 같이 준비하자며 재료 손질을 시작합니다.) 우리 요즘 바빠서 이렇게 대화할 시간도 없었던 거 같은데 좋은 거 같아. 이런 곳이라면 평생 살아도 좋을 거 같지 않아?
緑間 真太郎:(요리하는 네 뒤로 가 살짝 네 뒷모습을 본다. 조금 신혼부부 같을지도... 같은 생각을 하다가, 네 말에 움찔한다. 마치 생각을 읽혀버린 느낌이다.)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냐는 것이야. 나쁘지 않은 숙소지만, 평생은 사양이라는 것이야.
月井 瑠愛:뭐어~? 평생동안 나랑 있기 싫은 거야? (장난스러운 말투로 말한다.) 그 만큼 지금이 좋으니깐 하는 말이지!
緑間 真太郎:(네 장난에 정색하며...) 그럴리가 없다는 것이야! 다만, 평생을 함께할 거라면... 조금 더... (...) 조금 더 좋은 곳에서 지내게 해주겠다는 것이야.
月井 瑠愛:(당신을 말에 눈을 깜빡거리다가 이내 웃어본다.) 그런거였어? 난 신타로랑 함께라면 어디든 좋은데! 둘이 있으면 어디든 좋다고 생각하거든~
緑間 真太郎:(이왕이면 더 크고 좋은 곳에서 지내게 해주고 싶다.) 요리는 다 되어 가냐는 것이다.
月井 瑠愛:정신 없어서 몇 시인지도 확인을 안 하고 있었네. (휴대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한다.)
緑間 真太郎:... ...? 그렇게 시간이 됐는데 이렇게 밝을 리가 없다는 것이야. (극야거나 백야, 그런 것이 아니라면 불가능하다.) 시계가 잘못된 것은 아니냐는 것이야.
月井 瑠愛:내 휴대폰만 갑자기 망가질리가 있어? 신타로 핸드폰도 확인 해봐.
(자신의 폰이 한순간에 망가질리가 없어 의아한 표정으로 인터넷을 접속해보지만 접속이 되지 않아 망가진게 맞나 생각한다.)
緑間 真太郎:(루아가 핸드폰을 의심하는 것 같자, 이내 아날로그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한다. 그러나 시간은 크게 변한 것 같지 않고... ... 그렇다면 지금은 진짜로 밤? 어쩐지 조금 피곤한 것 같기도 하다.) ...시간은 맞다는 것이야. 따로 이런 날이 이어질 거라는 예고는 없었는데, 그야말로 이상한 일이라는 것이다.
月井 瑠愛: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어쩌지.. 핀곤한데 일단 잘까? 여기 지역이 이런 환경을 가진 걸 수도 있으니깐.. (어차피 내일이면 집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밤에 시끄럽게 구는 것도 예의가 아닌 거 같아 이상한 일이지만 자는 건 어떤지 설득한다.)
緑間 真太郎:(그나저나 바로 자는 건, 조금... 조금이지만 아쉬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이 피곤하냐는 것이야. 그럼 일단은 눕자는 것이야. 식사도 했고, 경치도 여러 일이 있었지만... 꽤 즐긴 것 같으니.
緑間 真太郎: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緑間 真太郎:(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는 것이야. ...꿈? 꿈이라기엔 비릿한 향과 눈에 담았던 그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거짓일리가 없어.) (..... .....차라리 긴 꿈이길 바란다.) 루, 루아... 츠키이 루아가 맞냐는 것이야.
月井 瑠愛:..(쿨럭 거리며 당신을 본다.) 그럼 내가 츠키이..루아지..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스스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분명 죽었다. 여기 와서 이상한 일만 생기는게 수상하다.) 여기 좀 이상한 거 같아.. 뭐라도 단서를 찾아보는 게 좋겠어,,
緑間 真太郎:... (몸을 숙여 네 손을 잡는다.) 괜찮냐는 것이야, 루아. 안 좋은 곳은 없냐는 것이야.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인터넷도 전파도 이상해서 외부와의 연락이 안 되는 것도 그렇고, 일단 몸에 무슨 문제가 있을 지도 모르니 주인장을 먼저 찾아보는 건 어떻냐는 것이야.
月井 瑠愛:나름..괜찮은 거 같아. (제 손을 쥐었다 피며 당신을 안심이라도 시키려는 듯 웃어보았다.) 이곳에 있는 사람은 그 유진이라는 분밖에 없으니깐 찾아가서 물어보는 게 좋겠어. 뭐라도 알고 있을 거 같아. 관리자실에 가볼까? 아침이니깐 거기 계실 거 같은데.
緑間 真太郎:(팔로 너를 안아 든다. 무슨 상태인지 모르겠는 루아를 걷게 할 수는 없다, 라고 생각했다.) 이대로 움직이도록 하겠다는 것이야. (자꾸만 아까 사람이라고 하기 힘든 모습이 되었던 너와 지금의 네가 겹쳐보인다. 속이 단번에 뒤집힐 것 같지만... ...일을 해결하기 전에 벌써 그럴 수는 없지.) 관리실로 향하겠다는 것이야.
緑間 真太郎:
근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緑間 真太郎:
운
기준치: |
90/45/18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緑間 真太郎: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緑間 真太郎:
지능
기준치: |
80/40/16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月井 瑠愛: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감도 안 잡히네.. 그 유진이란 사람도 없고.. 일단 창고도 찾아보는 게 좋겠어. (어지러운 머리를 잡고 표정을 찡그린다.)
緑間 真太郎:(어떤 의도가 보이는 그림들에 뒷목이 서늘하다.)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야. (발걸음을 최대한 빨리 하며,) 창고로 향하자는 것이다.
月井 瑠愛:무슨 말일까. 우리는 여기 갇혔고 한명만 나갈 수 있다는..그런걸까? (둘 중에 한 명만 나갈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할까..)
緑間 真太郎:말도 안되는 소리에 현혹되지 말라는 것이야.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있을 리 없다는 것이다. (라고 말하지만, 해가 지지 않는 것도, 무서운 정도로 아무도 없는 것도, 아까 있었던 루아의 부상도... 전부 상식 밖의 이야기다.) ...악질같은 장난에 휘둘려봤자 의미는 없다는 것이야. 다른 방법을 찾자는 게야. 아, 차는... 다시 운전해서 나가기는 어려울 것 같냐는 것이야.
月井 瑠愛:펜션의 주인이라면 우리가 왜 여기에 갇혔는지 알테니깐 서둘러서 창고를 확인해서 나가자.. 뭐라도 증거를 찾아야 순순히 말해줄 거 같으니깐.. (현혹되지 말라는 당신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다시 둘러본다.)
緑間 真太郎: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緑間 真太郎:
자료조사
기준치: |
30/15/6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月井 瑠愛:해변으로 가보자.. (누군가의 편지를 보고는 펜션 주인은 해변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緑間 真太郎:... 주인을 다시 만나서 확인하자는 것이야. (손에 힘을 줘 주먹을 쥐었다.) 아직, 우리의 그림은 완성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月井 瑠愛:저기 사장님.. 여기는 뭐하는 곳인가요? 다 알고 왔으니깐 순순히 말해주셨으면 해요.
유진:제가 주술을 걸어 영원히 노을이 지속되는 해변가죠. 예쁘지 않나요? 영원히 지속되는 노을이요. 여기 있으면 늙지도, 죽지도 않고 평생 원하는 걸 찾으며 살아갈 수 있어요. 좋지 않나요?
緑間 真太郎:.... ....그게 무슨 소리냐는 것이야. (표정을 구기고 말한다.) (이론상으로는 아름답고 좋은 세상일지 몰라도, 불면증이 생기기 딱 좋은 세상이지. 책에서 읽은 지식을 떠올린다.) 이상한 몬스터 같은 것은 뭐냐는 것이야. 처음에 우리에게 동물 같은 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한 것도, 그냥 시치미를 뗀 것이냐는 게야.
유진:가끔 이 공간에 생명력이 들어차면 취하고 싶어 들어오는 생물들이죠. 제가 살아있는 이상 이 세계의 영원은 지속하니 절 건들지는 않지만 두분은 사냥할 수 있죠. 처음부터 알려주지 않은 건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다양한 결과를 보았을 때 유예시간이 필요하다고 여겼거든요.
月井 瑠愛:(점점 이해할 수 없는 유진의 말에 인상이 찌푸려졌다. 정말이지 이상한 사람이 아닌가. 혼자만 좋으면 다인가. 영원이란 건 좋지 않다는 걸 모르는 아이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이런 곳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네요. 그 쪽같은 사람하고요.
유진:아쉽게도 두 분 다는 나갈 수 없어요. 한 명만 나갈 수 있죠. 그림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어요.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겠으나. 그것이 얼마나 걸리는지 저도 몰라요. 한명이 나가면 통로가 닫히기 때문에 반드시 한 명은 이 곳에 남아야합니다.
緑間 真太郎:(네 말에 분노를 참을 수 없는지, 이내 손을 뻗어 네 멱살을 잡았다.) 두 사람 다 나갈 수 없다니 그게 무슨 소리냐는 것이야! (버럭...)
유진:그럼 두 분 다 이 곳에 남는 방법도 있어요. 제게 억울함을 토로해도 소용없어요. 운명이라는 건 예기치 않은 사건들로 가득한 것이니까요.
한분이라도 나가시겠어요? 아님 이 곳에 두분 다 남으시겠어요?
유진: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이게 전부입니다. 두 분 중 나가고 싶은 사람이 캔버스를 들고, 캔버스에 상대방의 생명(눈물, 피라던지.)을 묻혀 나가면 얼마 후에 갇혔던 분이 돌아올 수 있을 거예요.
月井 瑠愛:펜션 주인은 사라지고 없네..어쩌지.. 저 사람 말이 진짜겠지? 거짓말이면 좋겠네..아님 꿈이면.. (두 사람 다 나갈 수 없으면 한 사람은 여기서 몇 년이나 있어야하는데. 커리어라던가 실종이라던가 복잡한 생각만 가득했다.)
緑間 真太郎:... 확실하게 나갈 수 있는 것이 맞겠지? 그렇다면, 일단 네가 나가는 게 좋지 않겠냐는 것이야. (솔직하게 말해서 두사람 다 나갈 수 없다는 걸 믿지 않는다. 저 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일단 루아를 안전한 방법으로 내보내고...)
月井 瑠愛:뭐? 하.. 난 신타로가 나가는 게 좋은 거 같은데.. (그래도 자신은 이제 휴식기지만 신타로는 이제 시즌이 시작될텐데. 스타팅 멤버이자 주전이 없어지면 구단 입장에서는 곤란할텐데.) 신타로 잘 생각해야해..이제 시즌이 시작되잖아.
緑間 真太郎:지금 그런 게 중요하냐는 것이야! (루아에게는 목소리를 올리고 싶지 않지만, 왜인지 목소리가 커졌다.) ...물론 중요하다는 것이야. 바깥에서의 네 삶고, 나 자신의 삶도. 그러니까 두 사람 모두 탈출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바깥에서의 삶이 필요가 없다면, 두 사람 모두 이곳에 남으면 될 일이니까...) ...네가 나가서 구해달라는 것이야. 이 이상한 곳을.
月井 瑠愛:중요하지!! 이 바보야! (소리치는 당신에게 자신도 큰소리를 내었다.) 내가 꺼내줄 수 있을 거란 보장도 없는데.. 난 기다릴 수 있으니깐 한 선택이라는 거 모르겠어? 둘 다 여기서 있는 거보다는 하나라도 나가야지.. 그럼 신타로가 먼저 나가고 내가 나갈게. 그 사람 말이 거짓일 수도 있잖아? 응..제발...
緑間 真太郎:(표정을 풀지 않다가, 이내 살포시 한숨을 내쉬었다.) 네 고집은 정말 꺾기 힘들다는 것이다. (거짓말일 확률은 높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니까. 오히려 터널 밖으로 나가는게 정말 안전한지도 알 수 없다. 오히려 좋지 않은 시도일지도...) ... ...나를 믿을 수 있겠냐는 것이야. 루아.
月井 瑠愛:(제 말을 들어준 신타로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당연히 믿고 있어! 만약 한 사람만 나가게 되어도 신쨩이 날 기다려줄 거니깐 나 기다릴 수도 있고.. 그리고 둘 다 나갈 수 있으니깐 뭐가 되었든 어서 시도 하는 게 좋지. (둘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간절했다. 신타로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나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손을 잡고 가자며 재촉한다.) 그럼 어서 가자!
緑間 真太郎:(캔버스를 들고... ... 분명히 나가고 싶은 자의 제취를 묻히는 것이 조건, 그렇다면...) 알겠다는 것이야. (해변 끝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이 위험한 곳에 루아를 오래 뒀다가는, 아까같은... 그러니까... 끔찍한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런 일만큼은 일어나서는 안된다. 그리고 루아가 신타로 본인을 우선시 해주는 만큼, 본인은 그만큼 루아를 구해낼 의무가 있다. 만약, 바깥에 혼자 나가게 되더라도.) 둘이서... 둘이서 나가기로 했으니까, 두 사람의 제취를 모두 묻히자는 것이다.
月井 瑠愛:그래 그러자.. (그런 거라도 들어주지 않으면 신타로가 나가지 않을까 순순히 뜻대로 해주기러 한다. 당분간 신타로를 못보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절로 나왔다. ) 나..슬퍼서 우는 게 아니야.. 알지? 어차피 나가서 만날 텐데 울 이유가 없잖아. (눈물을 이내 캔퍼스에 흘리고는 웃어보였다.)
緑間 真太郎:... 알고, 알고 있다는 것이야. (마찬가지로 코를 훌쩍이는 소리가 작지만 들려온다.) 그리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야. (그리고 마찬가지로 캔버스에 제취를 묻혔다.) 루아, 이대로 가자는 것이야. 선두에는 내가 서서... (고개를 끄덕이며)
月井 瑠愛: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안을까.. (마지막으로 신타로의 온기를 느끼고 싶었다. 대답을 듣기도 전에 꼭 안아주었다.) 이따 만나자..
緑間 真太郎:(자신보다 얇은 네 허리를 손으로 감싸 안았다.) 그래, 네 말대로라는 것이야. (주마등이라고 하던가, 죽는 게 아닌데도 너와의 첫만남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모습이 흘러 지나간다. 고등학생의 너, 그 이전의 너...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는데.) (그렇게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GM):루아는 13년 동안 그림에 갇혀있다, 기간이 지나면 다시 현실로 돌아옵니다.